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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의 백신 효능이 90%이상이 효과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행, 항공, 제약주들에서 크게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도 위 기사를 접하고 어떤 주식이 급등주로 떠오를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오늘은 항공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쟁주였던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무상감자를 통해서 주주들과 피해분담을 요청해서 시끌시끌하고, 주가 역시 폭락을 하여 자본잠식 비율이 50%이상이라 상장폐지까지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항공 주가 전망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대한항공 주가 전망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 흐름을 보면, 고생 끝 행복시작이란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8,800원으로 마감하고 등락율 +2.45%마감한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인해서 직격탄을 맞고
거래량 966,495주로 마무리하며, 중소형주로 추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가로도 거래량으로도 투자자들에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종목이라고 낙인찍힌 셈이었죠.
그런 와중에 미국 화이자 백신성공 개발이 터졌습니다.
11월 10일 주가는 24,250원으로 오르고, 등락율이 무려 +11.24% 이정도면 그날의 급등주로 추천을 받아 각종 증권사에서 상위 급등주라고 알려줬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어느정도 맞아들었습니다.
거래량이 무려 18,803,992주. 96만주의 20배가량 거래량이 늘어났고, 대한항공의 주가가 반등을 하는 기회를 붙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항공 현재 상황
실제로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해 추락했던 모든 재무지표들이 6월에 다시 평년수준으로 회복아닌 회복을 했죠.
물론 그 과정에서 기내식이나 기타 사업들을 정리하며 몸집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히려 그게 더 호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덩치가 큰 조직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데, 오히려 경영진들의 피눈물나는 결정이 지금 현재 주가 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실제로 지난 3월 대한항공 매출은 20.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9.51%, 순이익역시 949.76%라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보고 있었고, 이러다 대한항공이 망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허나, 대한항공의 경영진들이 기지를 발휘하여 여행기를 모두 화물기로 개조했습니다. 다른 항공사들이 모두 무너져 내릴 때 유일하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제물류 운송서비스 변경을 해서 성공적으로 바꾼 케이스였죠.
대한항공 주가 예측?
사실 백신이 나온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아직 백신이 완벽하게 개발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그 백신이 전세계에 퍼지는데는 대량생산과 물류, 각국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 아직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초보투자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대항항공이 유일한 항공주로 남아서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큰 성장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위기 때도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영진과 실무진들이 있다는 것도 대한항공 주가가 앞으로도 성장할 일만 남은 것이 아닌가 하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여행이 만약에 가능해진다면?
이 때는 정말 대한항공 주가가 급등의 급등, 전문용어로 따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사실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크게 4개의 항공주가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크게 이렇게 있는데, 주가적으로는 모두 항공주가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이중 어떤 항공사가 살아남을까요?
이번 화이자 사태로 급등주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아마 당분간 떠들석 할 것입니다.
코로나 종식이 코앞이다. 항공길이 다시 열린다 하면서 여행, 항공, 도박관련 주식들이 급등할 수 있죠.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여전히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어떻게 악화될지 모르며, 백신개발이 완성된다 해도
우리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걸릴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