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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써니전자와 까뮤이앤씨 두 주식 모두 안철수 테마주로 뜨면서 이야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22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과 관련되어 있는 주식들이 테마주로 이름을 붙이면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주식을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테마주의 매도, 매수 타이밍에 빠져서 제대로 된 분석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써니전자 까뮤이앤씨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알서포트 (코스닥 상장)
주요정보
시가총액 : 8,416억
시총순위 : 코스닥 64위
PER/PBR : 97.7배 / 13.3배
배당수익률 : 0.12%
업종 : 소프트웨어
알서포트 주요재무정보.
최근에 알서포트는 2020년 3월까지만 하더라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굉장히 낮았어요. 심지어는 당기순이익이 -203억원이 될정도로 적자를 보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2020년 6월부터 당기순이익이 127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알서포트 주가 상승 원인 (원격접속 리모트뷰)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가 빠질 수 없는데요. 알서포트에서 제공하는 리모트뷰라고 하는 원격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의 리모트뷰는 원격제어를 위해서 설치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 용도로 사용하면서 1회 접속시 1시간 이상씩 사용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초 대비, 이용 건수가 17만여건이 증가하면서, 원래는 특정 산업군 (특히 프로그래머들)에 의해서만 사용되던
프로그램이, 일반기업, 금융권, 임직원들의 재택근무 용으로 활용도가 변경되면서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것으로 분석됩니다.
써니전자
써니전자 주요 정보
시가총액 : 1,735억
시총순위 : 코스피 538위
PER/PBR : 254.6배 / 3.1배
배당수익률 : 없음
업종 : 전자장비와 기기
써니전자 주요 재무 정보
아무래도 써니전자는 알서포트와 같이 큰기업이 아니라서인지?? 연도별 재무정보만 재공이 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고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데, 2018년, 2019년을 비교해보면 거의 100%에 가까운 매출이 늘어났고, 실제로 영업이익은 553% 증가했습니다.
이정도면 기업의 가치가 떡상했다고 할정도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준 것 같은데요. 왜 그럴까요??
사실...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관련된 기사라고는 안철수 테마주란 기사만 있기에, 정확히 이 기업이 무엇을 팔아서 올라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은 초보라)
까뮤이앤씨
시가총액 : 826억
시총순위 : 코스피 786위
PER/PBR : 6.1배 / 1.1배
배당수익률 : 1.92%
업종 : 건설
까뮤이앤씨 주요재무정보
까뮤이앤씨 역시, 써니전자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8년도 대비 140% 가까이 매출이 올랐는데요.
영업이익은 266%로 급증했습니다.
최근에는 울산의 주상복합 대형화재에 대한 시공사로 떠오르면서 이름이 알려진 기업인데요.
아무래도.. 건설사의 경우에는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서 공사도 어렵고 하지만, 올해 3월에는 천안 문화동의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를 하여, 300억원 규모의 시공이 들어가기고 하고,
지난 5월에는 쿠팡물류센터 건설프로젝트 중 PC제작 및 납품을 통한 164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수주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알서포트, 써니전자, 까뮤이앤씨는 어떤 이유때문에 안철수 테마주로 묶일 수 있었던 걸까요??
알서포트는 당연히 안철수연구소, 안랩에서 파생된 기업이기 떄문이고, 써니전자의 경우에는 안철수 연구소에서 기획이사로 근무했던 사람이 써니전자의 대표로 있기 때문에 안철수 관련주로 부각되었고, 까뮤이앤씨 역시, 사외이사중 한명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의 상임위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철수 관련주라고 올라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