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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식 투자자 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식을 모른다면, 은행에 투자해라.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격언은 지난 30년간 통용되던 마법의 명언이었지만... 지금도 과연 그럴까요?
오늘 기업은행 주가 전망과 배당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서 여전히 금융주, 은행주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투자 공부를 위한 자료들입니다. 주식은 어떠한 수익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기업은행의 수익화 구조.
기업은행이 돈을 버는 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예대마진. (예금 금리와 대출금리 사이의 차익을 바탕으로 생기는 마진율이 수익이 되는 구조) 은행 정말 돈을 쉽게 벌죠?? 돈도 본인 돈도 아니고 고객들이 예금을 해서 만들어놓고, 그 돈으로 본인들이 생색을 내면서 대출해주고, 그 사이에서 이익만 쏙 빼먹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예금은 커녕 지금 가입해 있는 보험료들 내기도 벅차하는 상황이 되었고
기업도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4대보험을 포함한 각종 보험료, 대출끼고 들어간 매장의 임대료와 월세, 고용한 알바생 들 등등 나갈 돈은 허리가 휘청거릴 만큼 많아졌는데, 이익은 전혀 내질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위처럼... 자포자기한 사장님들이 줄폐업을 하고 술에 취해 자리에 드러누우신 분들도 아마 어마어마 할 것입니다.
결국..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자영업을 시작했던 사장님들에게 해일과 같은 재난이 이번 코로나 사태인 셈이죠.
기업은행 주가 위기설?
실제로 이런 자영업자의 위기가 기업은행 주가가 위기가 아닌가 하는 불씨가 될거다 라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더라도 기업은행 주가는 꾸준히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고, 코로나 사태때 급격하게 추락을 했죠.
지금 대기업들, 삼성전자나 대한항공처럼 크게 위기를 겪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주가를 회복하다못해 반등한 기업들이 있는 반면에, 기업은행 주가는 회복은 커녕, 여전히 바닥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서, 각종 기업들이 호재가 있고, 미국 화이자가 백신을 개발해서 호재가 생겨, 그 흐름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종목이 있었던 반면에, 국내 자영업자들의 실물경기 회복이 보이지 않는 기업은행의 경우에게는 어떤 호재도 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은행은 1961년에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고,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
지금처럼 기업들이 줄폐업을 하고,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 역시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좋을래야 좋을 수 가 없는 셈이죠.
기업은행 배당금
우울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기업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초보자분들에게 그나마 기쁨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기업은행 배당금과 관련된 이야기죠.
기업은행 배당금은 지난 3년간 현금배당수익률이 3~5%정도 발생했어요. 이말이 무엇이냐??
주당 약 600원의 배당금을 지불한다는 의미에요.
여러분들이 기업은행 주식이 300주가 있다면
600*300 = 180,000원
이게 여러분들이 받게될 배당금이란 소리입니다.
여러분들이 배상소득을 받게 되는 기준은 12월 연말기준으로.
2017년에는 1주당 617원
2018년에는 1주당 690원
2019년에는 1주당 670원의 배당금이 발생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노릴 수 있어요.
기업은행 주가 전망
아쉽게도 주가 전망은 크게 밝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기업은행은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챙기는 기업이지, 신제품이 만들어지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익을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가 종식이 되고, 여행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아오고
관광과 서비스 경제가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 이상 큰 기대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아마 원래대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