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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에 위치한, 롱비치항 터미널 확보에 나선 HMM.
과연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의사항* 모든 분석자료는 개인의 공부 및 초보투자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자료입니다.
HMM이란?
HMM의 이름은 처음보시는 분들이라면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이 바뀐 회사거든요.
바로 현대상선의 전신입니다.
현대상선의 과거는 사실 정말 화려했습니다. 10년전 시세로, 최고가 281,729원을 기록하던 초우량주였으나
2012년 유상증자, 2013년 유상증자, 2015년 유상증자, 2016년 감자, 2017년 유상증자 와 같이 기업에 악재들이 겹치면서 하향세를 접어들던 주식이 되었고, 현재는 12,75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의 20배의 가치가 축소된 주식입니다.
HMM 주가 전망은?
허나, 그런 우려를 떨쳐버리려는 것인지, 현재 HMM 주가 전망이 심상찮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0월 중순까지 7천원 초반대의 주식이 11월 중순에 갑자기 급등을 거듭하더니, 14,000원을 넘기며 기존 가격에 2배가 상승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11월 2일에서 11월 13일까지 10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11월 2일 9,270원에서 11월 13일 14,400원으로 60%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쉽게 말해, 11월 2일에 HMM 주식을 구매했던 분이라면 일주일 사이에 금리 60%가 적용된 적금 상품에 가입한 셈이고,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1600만원으로 늘어났을 것이란 의미이고, 이 흐름은 여전히 순풍에 돛단 배처럼 상승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HMM 기업재무분석
지난분기 실적과 영업이익증가율 등을 보면 이런 호조세가 기대가 됩니다.
9월 매출액은 17,185억 영업이익 2,771억, 당기순이익 246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6.12%를 기록했습니다.
아마 HMM 주가가 급등한 이유와 원인에도 이런 좋은 실적이 뒷받침을 해주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9월 순익증가율이 -12.51%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것은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떨어진 것이고, 초보주식 투자자들이
봐야하는 것은 기업의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등의 지표를 보고 우량기업인지 아닌지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MM 주가 미래예측
HMM 운임지수 급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이 이번 HMM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물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번 화이자 백신같은 경우 전세계로 운송하기 위해서, 배라는 수단이 필수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요 노선에 대한 운임이 늘어났습니다.
해상운임의 기준이 되는 지표는 SCFI(Shanghai Shipping Exchange) 상하이컨테니어 해운운임지수이며
11월 13일 기준으로 1857.3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운임이 늘었다고 해서 모든 상선관련주가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HMM의 경우 급등주로 떠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침착하게 원가절감의 노력을 위해서 동분서주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HMM은 미국의 롱비치항 터미널을 추가로 확보하며 부산, 미국, 유럽, 대만에서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고,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원인에는 역시 코로나로 인한 물류량 폭주로, 터미널의 혼잡도가 너무 높아졌고, 결국 제대로된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서 수익구조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예측한 안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물류량이 폭주하는데는 아마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및 전세계 물량 공급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와 관련된 주식들도 함께 알려드리오니 참고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2020/11/22 - 화이자 관련주 대장주 주가 전망